32인치 tv 구입했는데 정말 좋네요.

32인치 tv 구입했는데 정말 좋네요.

올해 최고 더웠던 것도 그렇고, 
태풍까지 온다고 난리였던 2018년의 여름
다들 어떻게 지내셨나요?

휴가도 다녀오시고 알찬시간을 보내셨나요?
저는 가족끼리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 덥더라구요. 

제가 휴가를 다녀온 사이 집에 있는 
모니터가 고장이 났습니다.

안 그래도 전원이 잘 안 들어오길래 
파워선 접촉 불량인가 했는데,, ㅠㅠ
좀 오래된 물건 얻어온거라 아슬아슬 했는데
결국 수명이 다 되어서 고장 나버렸더군요.. 

전자제품 땡볕에 두면 안된다던데,
진짜 설마 더워서 부품이 녹은걸까 온갖 걱정부터 됬습니다.

컴퓨터 살 때 돈 조금씩 아껴서 본체에 투자하자 
하고선 주변 지인이 쓰다가 버린다는거 가져왔었는데
역시나 새 제품을 구매하는게 맞나봐요.

퇴근 후 집 들어와 게임하거나 드라마 보는 
낙으로 사는 저에게 컴퓨터를 할 수 없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할 최악이라는 생각에 냉큼 서칭을 시작했죠.

아는 친구한테도 연락해보고.. 수리점에
전화해서 고칠 수 있는지도 물어보구 ㅠㅠ 

서칭하는데 종류가 너무 다양하니까
어떤걸로 해야 할지 고민되더라구요.

평소에는 그냥 지인찬스 썼던 터라,,, ㅠㅠ 
그래서 이번에도 컴잘알 친구들에게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보통 저는 이런 전자기기를 볼 때 
좋은 품질보다는 가성비 좋은 것을 따져왔거든요. 
그래서 가격 대비 성능 높은 제품위주로 요청했죠.
 
친구들이 말하기를 저보고 TV방송을 자주 보냐 
물어보길래 당연하다고, 예능과 드라마는 나의 낙이라구

요즘 미드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거든요 !!

그랬더니 친구들이 추천하길 TV와 모니터 둘 다
사용 가능한 요즘 핫한 물건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게 있다고? 라니까 저를 순간 
어디 100년전에 온 사람취급 하더라구요.

결국 제품을 추천받았습니다.

처음 사보는 거라 유명하고 인기 많은 것들을 위주로 보니까 
여기가 불량도 적고,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TV까지 볼 수 있다면 이제 눈아프게 작은 스마트폰을 붙잡고
안 봐도 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좋더라구요. 

친구의 도움으로 인터넷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집에 있는 게 안되니까 주말이라 너무 할게 없길래 피시방에 갔었어요.
나름대로 애들이랑 만나서 술을 마시고 오랜만의 여유라서
즐거웠던 거 같아요. 그렇게 게임을 하는데 ㅋㅋ
저는 진짜 재능이 없는 거 같습니다. 애초에 게임보다는 책을 읽었던
학창시절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도 잘 하진 못합니다..
애들이 왜 이렇게 못하냐고 욕 엄청 먹었네요.. 최근 나온 게임들은
너무 발전되어서 어려운것같아요..

그렇게 주말을 조금 여유롭게 보내니까 월요일부터 다시
출근한다니 솔직히 더 놀고싶다는 마음이 엄청 들었네요..ㅋㅋ
하지만 정신잡고 또 열심히 업무를 하는 도중
택배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신나서 나가보니까 며칠전에 주문했던 32인치 tv가 도착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사무실에 거의 하루종일 있으니까 여기로 받는 게
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주소를 여기로 해놨는데 으아 주말 지나고
바로 오다니요? 진짜 기뻤어요! 점심시간 되자마자 바로 개봉해봤습니다.
직원분들이 뭐냐고 술렁술렁 하길래 자랑했어요. ㅋㅋ
그런데 마침 이걸 사용하시는 분이 있다고 하길래 자세한 사용법을
들었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릴게요!

단단한 스티로폼으로 완벽봉쇄를 해놓아서 파손은 걱정이 없었어요.
이렇게 포장을 잘해주셔서 안심했습니다.

포장을 벗긴 후의 모습입니다! 
측면은 생각보다 얇았어요. 아날로그느낌이 아닌 최신형의 느낌입니다.
TV라는 이름답게 리모콘도 따로 있답니다.
이제 기본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단자를 꽂으면
화면이 켜집니다.

처음에 생소하고 낯선 전자기기를 접할 경우 덜컥 겁부터 납니다.
모른다는 생각부터 드니까 행동을 회피하게 되는 거 같아요.
일단 단자가 다양하게 되어있어서 어디든 연결해도
바로 사용이 가능했어요.

이때 완전 제 자신이 봐도 100년전에 올라온 사람같았네요…^^
얼마나 바보 같아 보였을까요. 화면 켜지는 것 만으로도 
온갖 호들갑을 떨었다는..; 이제 설정을 해야겠지요? 

설정은 나오는 그대로 순서대로 진행해주시면 되요.
아주 간단합니다.

셋팅이 완료된 후입니다. PC로 연결 해놓았어요. 
완전 모니터색감이 선명하고 밝았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고장 나기 전에 쓰던 거는 
속된말로 색감이 많이 꾸졌었거든요..
파란색을 보고있다면 보라색으로
나올 정도였으니까 그걸로 드라마나 영화를 보기에는
솔직히 집중이 좀 덜 됬던 건 사실인거같아요.

그리고 완전한 모니터로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심지어 가벼워서
끝나고 집에 가지고갈 때 정말 편했네요.

웹서핑이 아주 잘되어서 잠깐 쇼핑도 해봤어요.
원래 보던 옷색깔들이 이렇게 달랐을 줄은 몰랐네요..ㅋㅋ
쇼핑은 스마트폰으로 잘 안해서 몰랐는데
알던 색깔이랑 달랐어요. 훨씬 깔끔하고 예쁘게 나와요.
디자인이나 예술쪽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괜찮은 제품일 거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불량이 아닌지 체크를 해야겠지요?
특히 깨진화소, 빛샘현상가 없는지 확인 하기 위해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제 제품은 완벽히 세이프였어요.

혹시 몰라서 무결점 보증이라고 불량화소가 나올경우 바로 교환해주는 옵션이
있어서 신청을 해 놓았거든요. 이런 서비스는 알아서 미리미리 챙겨야 합니다.

친구들한테도 택배오자마자 바로 알려줬거든요 ㅎㅎ
그래도 꼼꼼히 확인해 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나 나중에라도 잘못되면 억울하니까 라고 하길래 명심했죠.

회사에서는 대충 확인만 하고 이제 집에 와서 제대로 사용해봤습니다.
저는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실행을 해보았는데,
우와.. 디스플레이가 너무 깔끔해서 시각적으로 보는 게 너무 편했어요.
60HZ의 고주사율을 탑재해서 눈이 아프지 않았고,
돌아가는 움직임들이 부드러워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액션이나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움직임이나 CG표현에 신경 쓰게 되는데 이거로 보니까
화질이 정말 좋아서 생동감 있게 감상이 가능했어요!
이미 지나갔던 월드컵이지만, 이거로 다시 보니까
다시 그때의 열기로 돌아간 거 같았어요.
정말 재밌었습니다!

또한 32인치 tv는 에너지효율등급이 1등이라서
전기세가 별로 안 나간다고 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제 마음에 쏙 들었기 때문에 후회 없었어요!
저는 아직까지도 혼자 사는 사람이라서 집안의 모든 비용을
혼자 부담하는데, 전기세까지 많이 나오면 솔직히 빠듯하잖아요.?
그런데 1등급이라니! 정말 안심했습니다.

게임도 잘 되려나 하고 심심해서 돌려보았는데,
가능했어요! 너무 선명하고 깔끔하게 나와서 게임 속에
제가 있는 듯한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그런 분위기 연출도 가능할 정도로 생각보다 빠져서 했네요.